무균성 농뇨 소아의 임상특징과 유산균의 치료효과

무균성 농뇨 소아의 임상특징과 유산균의 치료효과

Clinical characteristics and efficacy of probiotics in children with aseptic pyuria

(구연):
Release Date : 2017. 10. 27(금)
Chang Min Cho, Hee Won Kang, Hae Soon Kim , Jung Won Lee
Ewha Womans University Mokdong Hospital Department of Pediatrics1
조창민, 강희원, 김혜순 , 이정원
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1

Abstract

목적: 무균성 농뇨는 발열성 요로감염 증상없이 소변 분석 검사상 백혈구가 양성인 경우 (>5/HPF) 로 무균성 농뇨와 무증상 세균뇨는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외래에서 흔하게 접하는 증상이다. 이에 본 연구는 소변가리기가 가능한 소아에서 무균성 농뇨를 보이는 경우 임상특징과 유산균의 치료효과를 알아보고자 시행하였다. 대상및방법: 2013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이대목동병원에 발열성 요로감염 증상없이 성장 클리닉과 신장 클리닉 외래를 내원하여 청결 채취 중간뇨로 소변 분석 검사상 농뇨를 보인 환아들 중 최소 3개월 이상 추적 관찰이 가능한 환아들을 대상으로 유산균 치료군과 유산균 치료 없이 추적관찰한 대조군간의 후향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. 대상 환아들의 임상특징으로 Body mass Index (BMI)를 계산하여 성별 연령별 BMI 85-94 백분위수인 경우는 과체중 (overweight). 95 백분위수 이상인 경우는 비만 (obesity)로 정의하였고, 변비 유무와 유산균의 치료기간과 치료효과를 비교분석 하였다. 결과: 소변 가리기가 가능한 무균성 농뇨를 보이는 소아는 총 65명으로 모두 여아였고, 유산균 치료군은 34명 (mean age 101.53±43.2 mo), 대조군은 31명 (mean age 110.41±35.8 mo) 였다. 대상 환아의 혈액검사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( P>0.05), 과체중과 비만을 동반한 경우는 73.8% (48/65)였고, 변비를 동반하는 경우는 64.7% (45/65) 였다. 유산균 치료군의 평균 치료 기간은 4.85±4.1개월 이였고 94.1 % (32/34)에서 유산균 치료 후 농뇨가 호전되었으며 대조군의 77.4% (24/31) 에 비해 유의하게 무균성 농뇨가 호전되었다 ( P0.05, OR 4.66). 결론: 무균성 농뇨는 여아에서 많았고 과체중/비만과 변비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유산균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.

Keywords: Aseptic pyuria, Probiotics, Overweight/ Obesity